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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해발 2,160m 푸에블라…한국 대표팀 고지대 적응 훈련지 물색

2025-12-10 18:38:28

멕시코 푸에블라 콰우테모크 스타디움 찾은 홍명보 감독(뒷줄 왼쪽 5번째) / 사진=연합뉴스
멕시코 푸에블라 콰우테모크 스타디움 찾은 홍명보 감독(뒷줄 왼쪽 5번째) /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 후보지인 멕시코 푸에블라를 직접 찾았다.

9일(현지시간) 푸에블라 관광부 장관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 대표팀이 홍 감독을 필두로 방문단을 파견해 훈련 장소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콰우테모크 스타디움 잔디 위에서 현지 당국자와 대화하며 호텔·보안 시설 등을 점검했다.
한국은 6월 12일 과달라하라에서 유럽 PO D그룹 승자와 1차전, 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 25일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3차전을 치른다. 1·2차전 경기장 아크론 스타디움이 해발 1,571m에 위치해 고지대 적응이 핵심 변수다.

푸에블라는 해발 약 2,000m, 콰우테모크 스타디움은 2,160m로 과달라하라보다 높아 적응 훈련에 적합하다.

멕시코시티에서 130km 거리이며, 과달라하라(비행 1시간 30분)·몬테레이(1시간 50분)로 이동도 편리하다. 6월 기온(30도 안팎)과 우기 강우량도 과달라하라와 유사하다.

홍 감독은 조 추첨 직후 "고지대 적응에 2주 이상 걸리므로 바로 현지에 들어가 적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푸에블라주는 남아공·콜롬비아·우즈베키스탄과도 베이스캠프 유치를 논의 중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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