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푸에블라 관광부 장관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 대표팀이 홍 감독을 필두로 방문단을 파견해 훈련 장소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콰우테모크 스타디움 잔디 위에서 현지 당국자와 대화하며 호텔·보안 시설 등을 점검했다.
푸에블라는 해발 약 2,000m, 콰우테모크 스타디움은 2,160m로 과달라하라보다 높아 적응 훈련에 적합하다.
멕시코시티에서 130km 거리이며, 과달라하라(비행 1시간 30분)·몬테레이(1시간 50분)로 이동도 편리하다. 6월 기온(30도 안팎)과 우기 강우량도 과달라하라와 유사하다.
홍 감독은 조 추첨 직후 "고지대 적응에 2주 이상 걸리므로 바로 현지에 들어가 적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푸에블라주는 남아공·콜롬비아·우즈베키스탄과도 베이스캠프 유치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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