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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매팅리, 은퇴 2개월 만에 번복…필라델피아 벤치코치로 복귀

2026-01-06 10:22:31

돈 매팅리 / 사진=연합뉴스
돈 매팅리 / 사진=연합뉴스
MLB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한 돈 매팅리(64)가 은퇴를 철회하고 현장으로 돌아온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6일(한국시간) 매팅리가 올 시즌 벤치코치로 롭 톰슨 감독을 보좌한다고 발표했다.

1985년 AL MVP 출신인 매팅리는 2011~2015년 다저스 감독으로 류현진의 MLB 안착을 도왔고, 2016~2022년 말린스, 2023~2025년 토론토 벤치코치를 지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토론토가 다저스에 7차전 끝에 패한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2개월여 만에 복귀한다.
공교롭게도 필라델피아 단장은 그의 장남 프레스턴 매팅리(38)다. 2024년 11월 취임한 프레스턴은 지난 시즌 팀을 NL 동부지구 1위로 이끌었다. 아버지가 아들을 상사로 모시고 일하게 됐다.

매팅리는 복귀 이유로 막내아들 루이스(11)를 꼽았다. "막내가 아빠는 계속 야구 현장에 있어야 한다고 고집했다. 아들이 학교에 안 갈까 걱정도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감독을 맡을 에너지는 없다"며 양키스 시절 동료인 톰슨 감독을 보좌하고 브라이스 하퍼 타격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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