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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일본 투수 이마이, 2026 WBC 출전 포기..."MLB 첫해, 시즌 준비에 집중"

2026-01-06 15:16:40

휴스턴 입단한 이마이 다쓰야. 사진[AP=연합뉴스]
휴스턴 입단한 이마이 다쓰야. 사진[AP=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쓰야(27)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선언했다.

이마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WBC 출전 계획은 없다"며 "MLB 진출 첫해인 데다 가족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활약한 이마이는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2023~2025년 3년 연속 10승을 기록했다. 특히 2025시즌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의 특급 성적을 올린 뒤 MLB 진출을 선언했다.
당초 1억5천만~2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 예상됐으나, 뉴욕 양키스 등 주요 구단이 영입 경쟁에서 빠지면서 몸값이 하락했다. 이마이는 전략을 수정해 휴스턴과 3년 5,400만달러(약 781억원)의 단기 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건을 넣었다. MLB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대형 계약을 다시 노리겠다는 계산이다.

이마이는 "빅리그 경험이 없는 투수라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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