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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데니손 골' K리그2 충남아산, 수원에 2-1 승리...부산은 5점 차 단독 선두

2026-05-31 00:18:08

추가 골으 넣은 충남아산 데니손(왼쪽)이 박시후와 세리모니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추가 골으 넣은 충남아산 데니손(왼쪽)이 박시후와 세리모니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K리그2 2위 수원 삼성이 충남아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충남아산은 30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에 2-1로 이겼다.

충남아산엔 의미 깊은 한 판이었다. 안드레 감독이 부임 후 1무 1패에 머물던 충남아산은 3경기 만에 첫 승으로 승점 19(5승 4무 4패)를 만들었고, 대구FC를 이끌었던 안드레 감독에겐 K리그 사령탑 복귀 첫 승이었다. 반면 이정효 감독의 수원은 승점 26(8승 2무 3패)에 묶였고, 같은 시간 가브리엘의 두 골로 파주FC를 4-1로 꺾은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31)와의 격차가 5점까지 벌어졌다.

흐름은 수원의 것이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전반 점유율 61%로 주도한 수원은 슈팅 5개를 시도하고도 골이 없었고, 후반 4분 파울리뇨 왼발슛이 골대를 벗어났고 7분 일류첸코 헤딩슛은 옆 그물을 때렸다.
위기를 넘긴 충남아산은 한 방으로 균형을 깼다. 후반 8분 데니손의 패스를 받은 박시후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2분엔 GK 신송훈의 긴 패스를 받은 은고이가 수비 둘을 제친 뒤 컷백을 올리자 데니손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수원도 헤이스·김민우 투입 직후 후반 16분 일류첸코 헤딩이 크로스바를 맞는 불운을 겪고, 후반 36분 헤이스가 이건희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한 골을 만회했지만 신송훈이 버틴 골문을 더는 뚫지 못했다. K리그2는 6월 5~7일 15라운드 뒤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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