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한 뒤 볼의 숫자를 기존 ‘63’에서 ‘62’로 바꿨다.
유해란의 60타는 남녀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최초로 나온 기록이자 18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최종라운드에서 유해란은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확정하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연속으로 제패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과 LPGA 투어 통산 5승을 완성했다.
유해란은 새롭게 제작된 ‘60’ TP5 볼을 받았다. 유해란은 “기존에 사용하던 ‘62’는 제 개인 베스트 스코어를 의미했는데, 이번에 60타를 기록하면서 그 숫자를 직접 넘어섰다”며 “‘60’이 새겨진 볼을 실제로 받아보니 기록이 더욱 실감난다. 제게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동안의 노력과 좋은 기억이 담긴 특별한 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이달 말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에 출전한다.
선수 생활의 새로운 목표에 대해서는 “은퇴 전까지 메이저 우승 한 번이 목표였는데, 두 번이나 이루게 됐다. 그래서 새로운 목표를 세웠는데, 2년 뒤 열리는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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