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자신의 최저타인 9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피터 맬너티(미국)에 6타 뒤진 공동 27위다.
걸린 것이 크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최종전에 나서려면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올해 그의 랭킹은 58위다. 7월 출전한 4개 대회 중 브리티시 오픈과 존디어 클래식을 뺀 두 대회에서 컷 탈락한 만큼 랭킹을 크게 끌어올려야 하는 처지다.
페덱스컵 랭킹 7위 김시우는 부진했다.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섞어 1언더파 69타, 공동 69위에 그쳤다. 반면 지난주 3M 오픈 2라운드에서 '꿈의 타수'인 59타를 쳤던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5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쉬운 코스로 평가받는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은 지난해 난도를 높이는 공사를 했지만 올해도 버디가 쏟아졌다. 마이클 브레넌(미국)은 5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8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5언더파 65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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