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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노메달 딛고 8년 만의 시상대' 한국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

2026-09-25 20:30:00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 남동헌. / 사진=연합뉴스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 남동헌. / 사진=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은 205.265점을 받은 한국에 돌아갔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의 단체전 메달이다.

남동헌, 김시우, 이명석, 도현우가 나선 한국은 25일 도쿄 승마 공원 결승에서 1위 중국(208.148점)에 2.883점 뒤졌고, 3위 일본(204.117점)을 1.148점 앞섰다.

4명 중 상위 3명의 점수를 더하는 방식에서 베테랑 남동헌이 레오니다스와 70.559점을 받아 금메달 중국의 개인 최고점(70.265점)을 넘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명석(로세티)은 67.971점, 도현우(니나 리치 MP)는 66.735점을 보탰다. 김시우(서 휴버트)의 62.935점은 합산에서 빠졌다.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뒤 1998년 방콕부터 2014년 인천까지 5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이 종목 강국이었다. 그러나 2018년 일본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고, 2022년 항저우에서는 인도, 중국, 홍콩에 밀려 메달을 놓쳤다.

마장마술은 가로 20m, 세로 60m 경기장에서 말의 보폭과 리듬, 기수와의 교감, 동작의 정확성과 예술성을 백분율 점수로 평가한다. '말 위의 발레'로도 불린다.

대표팀은 26일 개인전 2차전을 거쳐 27일 결승에 나선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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