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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포 16방' 소노, 뒤늦게 시즌 연 SK 홈 개막전에 찬물...87-81로 꺾고 2연승

2026-10-18 21:10:00

이정현. / 사진=연합뉴스
이정현. / 사진=연합뉴스
3점슛 16개를 터뜨린 고양 소노가 뒤늦게 시즌을 연 서울 SK를 87-8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홈 개막전에서 진 SK는 승률 0%로 단독 최하위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직전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꺾고 연패를 끊은 소노는 18일 잠실 원정에서 3점 33개 중 16개(48%)를 꽂아 3승 4패로 4위가 됐다.

1쿼터 워니를 앞세운 SK에 소노는 켐바오의 3점 두 방으로 맞서 19-19를 이뤘다. 2쿼터엔 이정현이 3점 세 개, 오브라이언트가 두 개를 넣었지만 중반 턴오버가 겹쳐 43-4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막판 오브라이언트의 3점으로 소노가 70-65로 앞섰다.
4쿼터 초반 임동섭, 이정현, 스카티 제임스의 연속 3점으로 9점을 내리 뽑은 소노는 중반 이정현의 3점까지 더해 82-70으로 달아났다. SK는 안영준의 3점을 시작으로 7연속 득점했고, 안영준이 다시 4점을 몰아쳐 81-84까지 쫓았다. 그러나 종료 21.5초 전 켐바오가 잡은 리바운드를 이재도가 3점으로 연결하며 승부가 갈렸다.

소노는 오브라이언트(29점), 이정현(3점 5개 포함 21점), 제임스(20점 10리바운드) 세 명이 20점 이상을 올렸다. SK는 워니가 2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2위 정관장은 KCC를 81-74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6승 1패가 됐다. 전날 kt를 89-69로 꺾은 정관장은 연전 피로 탓인지 리바운드에서 밀려 전반을 36-45로 뒤졌다.

3쿼터부터 가드진의 조율과 탄탄한 수비로 반격했다. 변준형이 10점을 몰아쳤고, 막판 무니의 자유투로 59-59를 만들었다. 4쿼터엔 문유현의 3점으로 뒤집은 뒤 73-66까지 달아났다. 윤기찬의 3점으로 75-73까지 쫓겼지만, 문유현이 무니의 골밑슛을 돕고 직접 돌파해 종료 41.6초 전 79-73을 만들었다. 무니의 덩크로 승리를 확정했다.

무니가 14점 11리바운드, 변준형이 15점 6어시스트, 문유현이 13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3연패의 KCC는 킹이 21점 10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2승 4패로 LG,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7위로 내려갔다.
현대모비스는 kt 원정에서 96-80으로 이겨 시즌 2승(4패)째를 거뒀다. 1쿼터 서명진이 3점 세 개를 포함해 13점을 몰아쳐 30-18로 앞섰고, 2쿼터엔 배스를 앞세운 kt의 추격을 베즐리와 프림이 골밑에서 막아 59-38로 전반을 끝냈다.

kt는 3쿼터 추격에도 57-74로 4쿼터를 맞았고, 배스가 4쿼터에만 15점을 넣었으나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베즐리가 23점 10리바운드, 이우석과 프림이 20점씩 기록했다. 3연패의 kt는 3승 4패로 소노와 공동 4위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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