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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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161km, 160km, 156km!' '광속구' 투수 3명이 함께 있는 '드림팀'이 있다...문동주, 김서현, 정우주의 한화 이글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는 시속 160km로 들어오는 공에 "무서워서 못치겠다!'라고 한 적이 있다. 그만큼 160km는 가공할 스피드다. 공이 투수 손에서 떨어질 때 방망이를 휘둘러도 제대로 맞추기가 힘들 정도다. 그런데, 그렇게 던지는 투수가 한 명도 아닌 3명이 있다면 믿겠는가?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가 주인공들이다.문동주는 지난 7월 19일 리그 최강 타선으로 평가받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60.6km를 찍었다. 평균도 155.7km이었다. 김서현도 같은 경기에서 159.8㎞짜리 직구를 던졌다. 평균 구속은 157.2㎞로 문동주보다 더 무서웠다.정우주는 올해 고교 대회서 156km를 찍었다. 프로 입단 후에는 160km 이상을 듼지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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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선택' 키움, 헤이수스·후라도 둘다 포기...왜 그랬을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마운드 원투펀치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7), 아리엘 후라도(28)와 재계약을 포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공격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타자 2명, 외국인 투수 1명으로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하기로 했을 때도 헤이수스와 후라도 가운데 한 명은 재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키움은 헤이수스와 후라도를 내보내고 새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29)를 영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올 시즌 KBO리그 최하위에 그친 키움 마운드에서 상대 팀의 '경계 대상 1호'는 헤이수스와 후라도였다.좌완 헤이수스는 30경기에서 171⅓이닝을 소화해 13승 11패, 178탈삼진, 평균자책점 3.68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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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고 싶다' 키움 김혜성, 곧 MLB 포스팅 신청…이제는 긴장이 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25)이 곧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절차를 시작한다.김혜성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수비상(2루수 부문)을 받았다.키움 히어로즈 선수로 받는 마지막 상이 될 수도 있다.시상식이 끝난 뒤 김혜성은 "MLB에 가고 싶다고, 모두 갈 수 있는 건 아니라서"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MLB에 꼭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미국 추수감사절(28일) 휴일이 끝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이적 신청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이라고 밝혔다.김혜성이 포스팅을 신청하고, MLB 사무국이 이를 공시하면 김혜성은 MLB 30개 구단과 한 달 동안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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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트로피 들고 '활짝' 김도영, 최연소 30홈런-30도루 비롯해 화려한 기록 남겨
2024년 한국프로야구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신조어는 '도니살'이었다.KIA 타이거즈 팬들은 시즌 내내 "도영아, 니 땜시(너 때문에) 살어야"라고 기분 좋게 외쳤다.한국프로야구 9개 구단 팬들은 김도영(21)을 보유한 KIA를 부러워했다.공을 멀리 보내고, 그라운드를 빠르게 달리며 2024년 KBO리그를 화려하게 수놓은 김도영은 '시상식 시즌'에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김도영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호명됐다.득점(143점)과 장타율(0.647) 1위로 무대에 올랐던 김도영은 이날 하이라이트인 MVP 시상에서도 주인공이 됐다.올해 정규시즌에서 김도영은 타율 3위(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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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표 중 93표 독식' 두산 마무리 김택연,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왕 수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19)이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김택연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이변 없이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그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온라인 투표에서 유효표 101표 중 93표(득표율 92.08%)를 받아 한화 이글스 황영묵(3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투표인단은 정규시즌 종료 후 6명의 후보 중 1명에게 기표했고, 투표 결과는 이날 현장에서 공개됐다.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은 프로 데뷔 첫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6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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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급 대우' 프리미어12 처음 우승한 대만야구대표팀, 금의환향…전투기 호위에 카퍼레이드까지
일본을 꺾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우승한 대만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엄청난 규모의 격려금을 받는다.AFP 통신은 26일 "대만 대표팀이 13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먼저 선수들은 대만 정부로부터 1인당 700만 대만달러(약 3억원)를 받는다.아울러 대만야구협회는 대표팀에 7천만 대만달러(3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대회 우승 상금 150만달러(21억원)는 별도다.AFP는 "이 밖에도 각 지방정부 등이 선수들에게 각종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대만은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4-0으로 꺾고 우승했다.대만 야구대표팀이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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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안타 폭격' 레이예스, 롯데와 재계약...'건강+콘택트 능력' 두루 갖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02개)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했다.롯데는 "외야수 레이예스와 보장 금액 100만달러, 인센티브 25만달러를 합쳐 총액 1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95만달러(보장 금액 70만달러+인센티브 25만달러)를 수령한 레이예스는 보장액수를 30만달러 늘려 계약했다.올 시즌 레이예스는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2, 202안타, 111타점, 15홈런을 올렸다.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10월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안타 2개를 추가해, 2014년 서건창(올 시즌 KIA 타이거즈)이 넥센 히어로즈에서 작성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1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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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흥행카드' 푸이그 vs 류현진 투타 대결, MLB 다저스서 5년간 절친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4)가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오면서,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과의 투타 맞대결이 프로야구 2025시즌의 흥행카드로 떠올랐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동료로 만나 이후 적이 되어 싸우다가, 한국에서 짧은 만남을 가졌던 둘은 2025년에는 대전 신축구장과 서울 고척돔 등 한국 야구장에서 마주친다.키움은 26일 "푸이그와 총액 100만달러 전액 보장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전했다.2022년 KBO리그에서 뛰었던 푸이그는 3시즌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류현진은 2024년 KBO리그로 돌아와 2025년에 '복귀 후 두 번째 시즌'을 치른다.류현진과 푸이그의 투타 대결은 한국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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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이 돌아왔다' 푸이그, 키움과 100만달러 전액 보장 계약...외국인 완전 물갈이
2022년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강타자 야시엘 푸이그(34)가 3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다.키움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완전 물갈이했다고 26일 발표했다.올 시즌 활약한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이상 투수), 외야수 로니 도슨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 타자 푸이그, 외야수 루벤 카디네스(27), 좌완 투수 케니 로젠버그(29)를 영입했다.키움은 투수 2명에 타자 1명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하는 여타 구단과 달리 외국인 타자 2명과 투수 1명으로 2025시즌을 맞이한다.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푸이그다.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풍미했던 선수로 2022년 키움 입단 당시 큰 화제를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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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히어로즈? 음주 운전 '논란' 강정호+불법 도박 '논란' 푸이그+가정 폭력 '논란' 러셀+태업 '논란' 카데나스...성폭행 '논란' 바우어도 영입 시도할 듯
키움 히어로즈가 아니라 '논란' 히어로즈인가? 키움이 많고 많은 선수를 놔두고 논란을 일으킨 선수들만 골라서 영입하고 있다. 이번에는 외국인 타자 2명과 1명의 투수와 계약하는 파격적 행보를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했다는 점이다. 푸이그는 현재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카데나스는 올해 대체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으나 7경기만 뛰고 부상을 이유로 방출됐다. 카데나스는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들어왔으나 kt wiz전에서 타격하다가 왼쪽 허리에 통증을 느낀 뒤 돌변했다.병원 진단에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카데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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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클 가자!" "빈볼 던져야!" "매 타석 야유하자!" 카데나스 키움행에 삼성팬들 '격앙'
루벤 카데나스가 카디네스로 등록명을 바꾸고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했다. 계약금 이 45만 달러에 옵션 15만 달러, 총 6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라이온즈에서 대체 선수로 뛰고 47만 7천달러를 챙긴 그가 6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은 시즌 도중 하차에 대비한 것일 수 있다. 또 로니 도슨의 복귀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카데나스는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했으나 kt wiz전에서 타격하다가 왼쪽 허리에 통증을 느낀 뒤 돌변했다.병원 진단에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카데나스는 계속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과 경기에 불참했다. 한화 이글스전에서 대타로 나선 뒤 수비에서 느슨한 모습까지 보였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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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 외국인 에이스' 레예스·디아즈, 삼성과 재계약...내년도 KS까지 가본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붙잡았다.삼성 구단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8),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8)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레예스의 총액은 12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70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이며, 디아즈의 총액은 9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5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다.레예스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31로 활약했다.정규시즌에는 코너 시볼드에 이어 팀의 두 번째 선발 투수 노릇을 했지만, 코너의 부상에 따른 이탈로 포스트시즌은 에이스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레예스는 올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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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최지만 그리고 아쿠냐 주니어...아쿠냐만 구단 설득 성공해 WBC 출전, 추신수와 최지만은 '실패'
2022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간판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023 WBC에 베네수엘라 대표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단은 그의 참가를 만류했다. 아쿠냐는 지난 2021년 7월 경기 중 수비를 하다 오른쪽 무릎 십자입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됐고, 재활을 거쳐 2022년 4월 말 복귀했다.애틀랜타는 아쿠냐 주니어가 복귀는 했지만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 그의 참가를 반대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대표팀 합류를 바란 아쿠냐 주니어의 의지가 더 강했다. 구단 만류에 불만을 표출하는 등 저항한 끝에 마침내 구단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블리처리포트 워크오프에 따르면 아쿠냐는 "WBC는 도전이자 기회다. 우리 베네수엘라 팀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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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로 남는다...KS행 이끈 삼성 김헌곤, 2년 총액 6억원에 잔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9년 만에 한국시리즈(KS)로 이끈 외야수 김헌곤(36)이 '푸른 피'로 남는다.삼성 구단은 프리에이전트(FA) 김헌곤과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인센티브 최대 2억원)의 조건에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2011년 삼성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 김헌곤은 긴 시간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올해 재기에 성공했다.시즌 초반에는 팀의 8연패를 끊는 대타 결승타를 때렸고 한 시즌 동안 117경기에서 타율 0.302, 85안타, 9홈런, 34타점으로 활약했다.가을야구에서도 김헌곤은 팀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2개를 때려 한국시리즈행에 힘을 보탰고,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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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SSG 에레디아, 180만달러에 재계약...투수 화이트·앤더슨 포함 2025년 외국인 구성 완료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3)와 2025시즌에도 동행한다.SSG 구단은 25일 에레디아와 연봉 1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쳐 총액 18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2023시즌부터 SSG에서 뛴 에레디아는 올해 13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0(1위), 195안타(2위), 118타점(3위), 2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37 등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또한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 안타와 타점 기록을 달성하고 구단 최초로 타격왕에 오르는 등 여러 부문에서 이름을 남겼다.KBO리그 10개 구단 체제 최초로 '전 구단 상대 3할 타율'이라는 진기록도 곁들여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고르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SSG 구단은 "리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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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도에 디아즈의 하느님이 응답!' 삼성과 재계약 성공, 총액 80만 달러...레예스도 재계약, 가을야구 '외면' 코너는 '물음표'
르윈 디아즈의 간절한 기도에 그의 '하느님'이 응답했다.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외국인 타자 디아즈와 총액 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맥키나와 카데나스 대체 타자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정규리그 29경기에서 2할8푼2리의 타율에 7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재계약하기가 애매한 성적이었다. 장타율이 0.518은 눈에 띄지만, 득점권 타율이 0.188로 부진했다.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다.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더니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4안타를 몰아친 후 5차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디아즈의 포스트시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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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수비상 포수 부문 LG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동원이 2024 KBO 수비상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KBO는 25일 2024시즌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과 도루 저지율, 블로킹 등 수비 기록 점수 15.63점을 받아 총점 90.6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1.7점의 이지영(SSG 랜더스)이다.내야수 부문에서는 3명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3루수 허경민(kt wiz), 유격수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지난 시즌에 이어 수비상 2연패를 달성했다.김혜성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6.07점을 받아 합계 91.07점을 기록, 83.93점의 신민재(LG)를 제쳤다.또 2024시즌이 끝난 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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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초상집인데...' 50홈런볼 입찰 대만에 지고 프리미어12서 대만에 참패에 이어 '대인배' 오타니, SNS에 대만 우승에 "축하한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대만의 프리미어12 우승을 축하했다.오타니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링에 대만의 승리를 축하하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글을 다시 올렸다. 오타니 쇼헤이는 대만과 인연을 갖고 있다. 오타니의 역사적인 50-50 클럽 홈런볼이 타이베이 타워에서 일반 대중에 공개됐다. '드림스 플라이 하이(Dreams Fly High)' 전시장에 놓여있는 이 홈런볼은 대만 풀뿌리 인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 홈런볼은 프리미어12 개막과 동시에 전시됐다. 대만 업체가 경매에서 440만 달러에 최종 구입했다. MLB 역대 최고 가격이었다.비록 일본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대만에 대한 그의 축하 메시지는 야구를 더욱 성장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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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최고의 타자와 투수' 김도영·원태인…일구상 수상 영예
2024시즌 KBO리그를 지배했던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공동 다승왕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25일 발표했다.김도영은 최연소·최소 경기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등 타격 전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로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예약한 김도영은 한국시리즈에 이어 국제대회 프리미어12에서도 홈런 3개를 때리며 맹활약했다.원태인은 28경기에 등판해 159⅔이닝을 던져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활약해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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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을 일으켰다'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일본 국제대회 27연승 '마감'
대만야구가 파란을 일으켰다.대만은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2015 초대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 2019년 2회 대회 때 슈퍼라운드 5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대만은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12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대만이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대만은 조별리그 B조에서 한국 대표팀을 꺾고 일본에 이어 조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슈퍼라운드에선 미국, 베네수엘라와 함께 1승 2패를 기록했다.대만은 '(득점/공격이닝)-(실점/수비이닝)' 공식으로 계산하는 TQ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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