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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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탈출' NC, 롯데에 4-2 승리.. 한재승, 데뷔 첫승 신고
1일, 부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꺾고 힘겹게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NC는 2회초 메튜 데이비슨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롯데는 고승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하지만 NC는 8회초 박건우의 2루타와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3-2로 재역전했다.9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한석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승리를 확인했다.2021년 입단한 NC 한재승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승을 신고했고 김영규는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통산 2세이브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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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폼 미쳤다' 박병호, 4경기서 3홈런.. 이적 후 연일 불방망이 작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6-4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다.노쇠 기미를 보이던 KBO리그의 거포 박병호(37·삼성 라이온즈)가 이적 후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회말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1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나서 한화 선발 조동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0볼-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40㎞짜리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달 29일 kt wiz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뒤 4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몰아치는 매서운 타격감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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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다.. '타격 1위' 두산 허경민, 보름 만에 1군 복귀…대타 대기
시즌 타율 0.389(162타수 63안타)로 리그 1위를 질주하는 내야수 허경민(두산 베어스)이 1군에 복귀했다.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허경민을 엔트리에 집어넣고, 투수 김도윤을 말소했다.허경민은 지난달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바로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보름 만에 1군에 돌아온 허경민은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타격 쪽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올렸다"면서 "수비는 본인 말로는 다음 주 정도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1일)과 내일 경기는 대타로 준비한다"고 밝혔다.허경민이 전열에서 이탈한 기간에도 상위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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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사슬 끊어냈다' SSG 박성한, 4출루 경기.. '고척돔 첫 홈런' 신고
박성한(26·SSG 랜더스)은 '공격 능력을 겸비한 유격수'로 평가받지만, 홈런을 자주 치는 타자는 아니다.고척돔에서는 29경기 106타석에 서는 동안 홈런을 1개도 치지 못했다.3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박성한은 마침내 '고척돔 홈런'을 신고했다.박성한은 이날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루에서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키움 선발 김인범의 3구째 시속 139㎞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고척돔 30번째 경기, 107번째 타석에서 친 첫 홈런이었다.경기 뒤 박성한은 "타격했을 때 홈런을 예상하지 못했다. 공이 떴다고 생각했는데 홈런이 돼 기분 좋다"며 "주말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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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징크스 탈출' SSG 오원석, 키움과 재대결 설욕… 시즌 4승
이숭용(53) SSG 랜더스 감독은 31일 경기 전 "오늘 오원석이 잘 던지면, 어제 나와 함께한 산책에 관해 물어봐 달라"고 했다.오원석은 이날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팀이 4-2로 승리하면서, 오원석은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경기 뒤 만난 오원석은 "어제 감독님과 인천 SSG랜더스필드 외야를 함께 산책했다"며 "감독님께서 '너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 너를 믿고 자신 있게 던져라'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이날 전까지 오원석의 1∼3회 피안타율은 0.222, 4∼6회 피안타율은 0.326이었다.4회까지 잘 던지다가, 5회(피안타율 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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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적생 김휘집, 2경기 만에 홈런포 가동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에서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된 김휘집(22)이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김휘집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2회초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올 시즌 자신의 6호 홈런이자 NC 유니폼을 입고 2경기 만에 터뜨린 첫 홈런이다.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휘집은 NC가 0-6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섰다.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인 김휘집은 140㎞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여지없이 방망이를 돌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좌측 폴 위로 날아간 김휘집의 홈런 타구에 대해 롯데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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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로하스 주니어 '만루홈런'.. 선두 KIA 5연승 제동
31일, kt 위즈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8-5로 제압했다.kt는 1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안타에 이어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KIA는 1회말 나성범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kt는 2회초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5회초에는 장성우가 좌월 솔로아치로 3-3 동점을 만들었다.계속된 공격에서 로하스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7-3으로 재역전했다.KIA는 7회말 김도영이 추격하는 2점 홈런을 날렸으나 kt는 8회초 황재균이 솔로홈런을 뿜어 승부를 갈랐다.선두 KIA는 5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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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LG, 라이벌 두산 꺾고 2위 복귀.. 문성주, 5타수 5안타 '쾌조의 타격감' 뽐내
서울 라이벌이 격돌한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6-3으로 제압하고 하루 만에 2위에 복귀했다.LG는 1회초 홍창기가 볼넷, 문성주는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오스틴 딘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섰다.3회초에는 홍창기의 적시타와 다시 오스틴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으로 앞섰다.두산은 3회말 볼넷으로 나간 이유찬이 정수빈의 외야 뜬공으로 득점해 1점을 만회했다.LG는 6회초 문보경의 3루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8회초에는 박해민이 2타점 3루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두산은 8회말 헨리 라모스의 솔로포로 추격했고 9회말에도 라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으나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LG 선발 손주영은 5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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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반란' 롯데, 장단 15안타 몰아치며 3연패 탈출.. NC 8연패 늪
꼴찌 롯데 자이언츠가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NC 다이노스를 13-5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롯데는 1회말 첫 공격에서 타자일순하며 6안타와 볼넷 3개로 대거 6점을 뽑아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NC는 2회초 이적생 김휘집이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롯데는 2회말 박승욱이 그라운드 투런홈런을 터뜨려 8-1로 앞섰다.3회에는 윤동희 적시타와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로 3점을 보탠 롯데는 5회에도 고승민의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13-1로 달아났다.NC는 7회초 권희동의 2루타 등으로 4점을 뽑았으나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는 못했다.롯데 선발 김진욱은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8연패의 늪에 빠진 NC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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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병호 '내가 돌아왔다' 신호탄.. 역전 스리런 폭발! 한화 꺾고 2연승
삼성 라이온즈가 '거물 이적생'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삼성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박병호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8-6으로 승리했다.이로써 2연승을 거둔 삼성은 4위를 지키며 호시탐탐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삼성은 1회말 한화의 대체 선발 김규연이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몸맞는공,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먼저 3점을 뽑았다.2회에는 내야안타를 친 김지찬이 2루를 훔치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4-0으로 앞섰다.한화는 3회초 김태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채은성이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5-4로 역전했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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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뒤 2연승' SSG, 키움 꺾고 분위기 반전.. 박성한 투런포·오원석 호투
8연패 늪에서 벗어난 SSG 랜더스가 2연승을 거두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SSG는 3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꺾었다.19일 키움전부터 29일 LG 트윈스전까지 8경기를 내리 패했던 SSG는 30일 LG를 8-2로 누르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31일에도 승리를 거두며 SSG는 27승 28패 1무(승률 0.491)로 승률 0.500 회복을 눈앞에 뒀다.이날 SSG는 1회 박성한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선발 오원석의 6이닝 3피안타 2실점 8탈삼진 호투로 승기를 굳혔다.1회초 SSG 선두 타자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2번 박성한은 키움 선발 김인범의 시속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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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변수' 한화, 삼성에 6-8 재역전패.. '류현진·페라자' 이탈 아쉬웠다
돌발 변수를 극복하지 못 했다.한화이글스는 5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박병호의 스리런 홈런을 막지 못하고 6-8로 재역전패 했다.특히 경기 전 선발로 내정된 에이스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김규연으로 교체 되었고, 6회말 수비에서 외국인 타자 페라자가 펜스에 부딪혀 부상으로 교체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초반은 타격전으로 전개 되었다.1회말 삼성은 구자욱의 몸에 맞는 볼을 시작으로 이성규의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올렸다.이후 강민호의 1타점 적시타와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앞서갔고 2회말에도 맥키넌의 1타점 적시타로 4-0으로 벌렸다.그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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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말고 누가 있을까?' 한화, 새 감독 선임 작업 박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이자, KBO리그 통산 896승을 거둔 김경문(65)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과 감독 면접을 진행했다.손혁(50) 한화 단장은 31일 "김경문 감독과 최근 면접을 봤고,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지난해 한화 지휘봉을 잡았던 13대 사령탑 최원호(51) 전 감독은 지난 27일 자진해서 지휘봉을 반납했다.시즌 초반 리그 단독 1위까지 치고 나갔던 한화는 4월로 접어든 뒤 연전연패를 거듭해 이달 들어서는 잠시 최하위까지 추락하기도 했다.박찬혁 대표이사도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임했고, 손 단장이 남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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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시라카와' 빠르면 주말 고척 키움전 'KBO리그 데뷔'
프로야구 SSG 구단은 31일 "시라카와의 취업비자가 오늘 발급 완료됐다"며 "곧 KBO에 선수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등번호는 43번"이라고 전했다.시라카와는 빠르면 이번 주말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KBO리그 데뷔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선발진 고민이 큰 SSG는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왼쪽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자, 빠르게 움직여 시라카와를 영입했다.올해 한국프로야구는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칠 경우, 해당 선수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그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출장할 수 있게 하는 새 제도를 도입했다.SSG는 이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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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야구 트랜드' 강타자를 1번 배치, 로하스·라모스 펄펄.. 고정관념 깨는 프로야구
최근 프로야구에선 주력이 좋은 선수 대신 '잘 치는' 선수를 1번 타자로 기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kt wiz는 21일부터 올 시즌 도루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은 멜 로하스 주니어를 1번 타자로 고정 기용하고 있고, 두산 베어스는 29일 kt전에서 올 시즌 단 2개의 도루를 성공한 헨리 라모스를 톱타자로 내보냈다.이뿐만이 아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중장거리 타자인 구자욱을 1번으로 활용했다. 한화 이글스도 장타력이 좋은 김태연을 리드오프로 쓴다.이 중에서도 외국인 선수를 1번으로 쓴 kt와 두산은 모두 큰 효과를 봤다.kt 로하스는 21일부터 7경기에서 타율 0.387, 출루율 0.457의 좋은 성적을 내며 타선의 선봉에 섰다.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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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안타 1위' 키움 도슨, 시즌 223안타 페이스.. '200안타 대기록' 가능할까
최근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로니 도슨이다.도슨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78(3위), 안타 82개(1위), OPS(출루율+장타율) 1.025(1위)다.최근 10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타율 0.535(43타수 23안타)로 더욱 뛰어난 감각을 자랑한다.팀이 치른 53경기에 모두 출전한 도슨은 현재 페이스대로 시즌을 마친다면 223안타를 때린다는 계산이 나온다.부상과 슬럼프 등 다양한 변수 때문에 현재 감각을 시즌 마지막까지 유지하는 게 쉽지 않지만, 일단 '200안타 대기록'에 도전할 자격은 갖춘 셈이다.KBO리그 역사상 200안타를 넘긴 건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현 KIA 타이거즈)이 유일하다.서건창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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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못 막는' 도루.. 두산 조수행, 성공률 93.3% '2루 그냥 가세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야수 조수행(31)의 질주가 무섭다.조수행은 28∼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른 kt wiz와 홈 3연전에서 5번의 도루에 성공했다.첫날과 둘째날 2개씩 훔쳤고, 30일에도 1개를 추가했다.조수행은 시즌 도루 28개로 이 부문 2위 LG 트윈스 박해민(25개)과 격차를 3개로 벌리고 선두를 지켰다.그는 지난해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26개)을 시즌 절반이 채 지나기도 전에 경신했다.조수행의 도루 페이스는 무시무시하다.현재 흐름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면 올 시즌 도루 69개를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도루 성공률도 독보적이다. 그는 30일 현재 도루 성공률 93.3%를 기록해 2위 박해민(89.3%), 3위 정수빈(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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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레예스, 다승 1위 도약.. 키움전 7이닝 소화 'KBO리그 입성 후 처음'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삼성 외국인 선발 레예스는 7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레예스가 7이닝을 소화한 건, KBO리그 입성 후 처음이다. 종전 최다 투구 이닝은 4월 11일 롯데 자이언츠(6피안타 무실점), 5월 12일 NC 다이노스(5피안타 2실점)와 경기에서 던진 6⅔이닝이었다.레예스는 5회 2사 1, 2루에서 김주형을 삼진 처리했고, 7회 1사 1, 2루에서는 김건희를 2루수 뜬공, 대타 이재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삼성은 1회말 김지찬과 데이비드 맥키넌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구자욱이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김지찬이 홈을 밟아 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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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상적인 대포쇼.. 한화, '15-0' 홈런 4방.. 3년 만에 롯데 3연전 싹쓸이
노시'환'상적인 대포쇼였다.한화이글스는 5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노시환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한 홈런 4방과 선발 김기중의 6이닝 무실점 인생투를 묶어 15-0 완승을 거뒀다.특히 많은 기대를 걸었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선발 김기중이 오랜만에 호투했고, 3년만의 롯데전 스윕승을 기록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승부는 초반부터 기울었다.2회말 이도윤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황영묵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아냈다.4회말에도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재훈의 1타점 2루타,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 페라자의 2타점 2루타, 노시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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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길었던 연패 탈출' 주인공 최정, 역전 투런 아치.. 해결사 역활 '톡톡'
SSG 랜더스는 인천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에 8-2 역전승을 거두며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결승타의 주인공은 최정이었다.최정은 1-2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 상대 선발 최원태의 커브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LG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추가점을 내줬다.최정의 투런포가 나온 뒤 좌전 안타로 출루한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이지영의 3루 땅볼 때 2루에 도달한 뒤 송구가 1루로 향하는 사이 3루로 내달렸다.이때 1루수 오스틴 딘의 송구가 3루 커버를 들어온 투수 최원태의 글러브를 맞고 튀었다.에레디아는 포수 허도환도 3루로 뛰어 빈 홈 플레이트를 향해 여유 있게 달려 득점했다.SSG 외국인 선발 드루 앤더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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