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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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13' 2025 MLB 개막전 로스터에 한국 선수 고작 2명(이정후, 김혜성) vs 일본은 13명 예상...한국 2023 WBC서 일본에 4대13으로 참패
2023년 3월 10일 도쿄돔. 한국 대 일본의 WBC B조 본선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이날 투수들의 난조 끝에 4-13으로 대패했다.그때의 스코어가 현 한일 메이저리거 수와 비슷하다. 일본은 지난해 모두 11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다르빗슈 유, 마쓰이 유키(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이상 컵스), 센가 코다이(메츠),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키쿠치 유세이(전 토론토, 현 에인절스), 마에다 켄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우와사와 나오유키(보스턴)가 그들이다.이 중 우와사와는 2경기만 뛰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나머지는 2025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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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km 직구에 무시무시한 스플리터면 됐지, 거기에 슬라이더까지 장착한다고?'...사사키 "레퍼토리 확장할 것" 공언
사사키 로키는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저스를 택한 이유 중 하나는 다저스가 자신의 구종 개발에 최고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구단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사사키의 주무기는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다. 일본프로야구 시절 최고 165km짜리 강속구를 던졌고, 스플리터는 150km까지 찍었다. 특히 스플리터는 일본투수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사키는 두 구종으로 18탈삼진을 포함해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2025 스프링캠프에서 사사키의 스플리터를 받아본 다저스 포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 보는 스플리터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그의 직구와 스플리터는 통할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사사키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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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지명타자? 4말5초 복귀 시나리오 나왔다! DH→2루수→유격수...오타니도 5월 '이도류' 복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지난해 10월 27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 도중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부분 탈구 증상을 보인 끝에 관절 연골 파열로 월드시리즈 후 수술을 받았다.이 때문에 2025 시즌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이도류'를 할 계획이 틀어졌다. 결국 오타니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25시즌을 지명타자로 시작하기로 했다. 마운드에는 5월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오타니는 지난해에는 2023년에 받은 팔 수술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지명타자로만 활약했다.팔 또는 어깨 부상은 시간이 지나면 타격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다만 송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김하성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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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2년 차 준비... '부담감 없다' 강조하며 차분한 접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MLB 진출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차분한 준비에 나섰다. 이정후는 미국 언론의 비판적 시선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37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262,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그는 올해 건강한 모습으로 풀타임 활약을 노린다. 그는 KBO 리그 시절부터 받아온 '부담감' 질문에 대해 "어렸을 때 느꼈던 부담이나 압박감이 더 심했다"며 현재의 상황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차분하고 냉정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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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번타자 실험 실패 자인?' 멜빈 감독, 3번 타자 기용 시사...출루율 좋은 웨이드 주니어가 1번타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 입단 시 "그가 1번 타자가 되지 않는다면 놀라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후가 1번 타자임을 밝힌 것이다.실제로 이정후는 37경기 중 대부분 1번 타자로 기용됐다. 그런데 1년이 지난 후 멜빈 감독의 말이 바뀌었다. 이정후를 3번 타자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간단하다. 이정후의 출루율이 1번 타자를 맡기에는 다소 부족하기 때문이다.이정후는 지난 시즌 0.310에 그쳤다. 몸값을 차치하고서라도 1번 타자의 출루율 치고는 낮았다. 이에 이정후보다 출루율이 높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1번 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지난 시즌 0.380의 출루율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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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자존심 완전히 무너뜨린 하트, KBO 출신 MLB 진출 또는 복귀 역대 최악의 계약...'최동원상' 수상 부끄럽지 않나?
지난해 KBO 리그 '최동원상' 수상자 카일 하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그런데 계약 내용이 황당하다. 2025년 연봉이 100만 달러다. 2026년은 구단 옵션으로 보장 연봉은 5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인센티브까지 받으면 최대 750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그러나 2026년은 구단 옵션이기 때문에 구단이 옵션을 포기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대신 바이아웃이 50만 달러다.하트는 사실상 1년 1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은 셈이다.이는 KBO 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 역대 최악의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꼽힐 만하다.메이저리그 경험 없이 KBO 리그에서 4년 뛴 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메릴 켈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 2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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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달러가 뭐길래' 미 매체들, 이정후 전방위 '걱정'...장타, 주루, 건강 등 컨택 능력 빼고 모두 우려, 부진 땐 '융단폭격'할 듯
미국 매체들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전방위로 걱정하고 있다. 스프링캠프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각 팀 전력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이정후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당근'보다는 '채찍'이다.그럴 수밖에 없다. 이정후는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미 매체들은 대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오버페이'로 여기고 있다. MLBTR은 5천만 달러를 예상했었다.이정후는 사실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봤을 때 5툴 선수는 아니다. 장타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루가 뛰어난 선수도 아니다. 건강도 우려된다. 샌프란시스코가 1번타자 중견수를 절실히 찾고 있던 중에 이정후가 선택이 됐을 뿐이다. 이정후는 코리안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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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다저스서 18번째 시즌…"부상 탓에 은퇴하고 싶지 않았다"
클레이턴 커쇼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년 더 동행하기로 했다. 보장 금액보다 인센티브가 더 큰 이례적인 계약이지만, '원 클럽맨'의 자존심과 건강한 복귀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14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커쇼와 1년 750만 달러(약 108억3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최대 850만 달러의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현역 로스터 등록 일수와 선발 등판 횟수에 따라 단계별 보너스를 받는 구조다.작년 11월 발가락과 무릎 수술을 받은 커쇼는 "부상 때문에 은퇴한 선수가 되고 싶지 않았다"며 재기를 다짐했다. 5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인 그는 "다저스의 일원으로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데이브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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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보다 3번이 어울려”...샌프란시스코 감독이 점찍은 이정후의 새 자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밥 멜빈 감독이 이정후의 타순 변경을 시사하며 새 시즌 라인업 구상을 드러냈다. 지난해 주로 1번 타자로 기용됐던 이정후가 3번 타자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됐다.14일(한국시간) 머큐리 뉴스는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현지 취재를 통해 멜빈 감독의 구상을 전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개막전 톱타자가 아닐 수 있다"며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출루 능력을 고려할 때 누군가는 3번 자리를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1번 웨이드-3번 이정후' 조합에 대한 힌트로 읽힌다.이정후는 지난 시즌 6년 1억1천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으로 입단해 37경기 동안 타율 0.262, OPS 0.641을 기록했다. 5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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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메츠, '오 마이 갓' 부른 타율 0.337 가수 겸 내야수 이글레시사스와 재계약 안 한다, 왜?
'오 마이 갓(OMG)'을 부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메츠와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MLBTR은 14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스턴즈 사장이 선수단 구성이 끝났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지금의 그룹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으며, 전반적으로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팀이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더 이상의 거래가 없다는 결정적인 선언은 아니지만, 영입이 아닌 스프링캠프 초쳥을 통해 선수 보강을 할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고 MLBTR은 내다봤다.메츠는 현재 주로 5년 이상의 MLB 서비스 타임을 갖고 있거나 마이너리그 옵션을 모두 사용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이글레시아스에 대해 스턴즈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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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2400만 달러가 100만 달러로 급전직하...팬그래프스 예상의 '참사' 왜?
팬그래프스는 카일 하트를 FA 랭킹 48위에 올려놓으며 계약 규모를 2400만 달러로 예상했다.FA 시장이 열리자 18개 구단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계약은 스프링캠프가 열리던 날 이루어졌다.그런데 계약 내용이 놀랍다. 1년 보장 100만 달러다. 이는 올해 MLB 최저 연봉보다 20만 달러 많은 금액이다.2026년에는 구단 옵션이다. 구단이 좋다면 500만 달러가 보장된다. 옵션 포기 때 50만 달러의 바이아웃만 지불하면 된다.옵션 행사 시 하트는 인센티브 포함 총 750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고 한다.결국, 샌디에이고는 하트에 최소 150만 달러만 투자하면 된다. 이는 KBO 리그에 잔류했을 때보다 적은 얙수다.샌디에이고는 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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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맞아?' 야마모토, 2년 째 미국서 시즌 첫 등판 못해...2024년 한국서 데뷔, 올해는 일본, 사사키도 일본서 MLB 데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2년 째 본토인 미국에서 시즌 첫 등판을 하지 못하게 됐다.야마모토는 3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 1차전에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개막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하며 MLB에 데뷔한 바 있다. 2년 연속 첫 등판을 미국이 아닌 외국에서 하게 된 것이다. 미국 본토에서의 시즌 첫 등판은 2026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배터리 조 합숙 둘째 날인 14일(한국시간) 인터뷰에 응했다. 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올 시즌 개막에 대해 지난해와 달리 첫날부터 차분하게 연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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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2년 연속 '반 시즌'만 뛴다...다저스와 2025 시즌 750만 달러에 계약, 인센티브 포함 최대 1600만 달러
클레이튼 커쇼가 다저스와 1년 계약으로 750만 달러를 보장받았다고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리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머리에 따르면 커쇼는 13번째, 14번째, 15번째, 16번째로 선발 등판하면 각각 100만 달러 씩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또 로스터 명단에 30일 동안 머물면 250만 달러, 60일 동안 100만 달러, 90일 동안 100만 달러를 각각 추가로 챙긴다. 따라서 커쇼가 16경기에 출전하고 시즌의 절반 정도 건강을 유지하면 반 시즌만 뛰고 총 1,6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커쇼는 지난해에도 번 시즌만 소화했다.이에 앞서 ESPN의 앨든 곤잘레스는 12일 다저스와 좌완 투수 커쇼가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올해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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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봉이 겨우 100만 달러?' 하트, 샌디에이고와 1년 계약...2026년은 구단 옵션으로 최대 750만 달러까지 챙길 수 있어
카일 하트가 새 둥지를 찾았다.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4일(한국시간) 하트와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6시즌은 구단 옵션으로 연봉이 500만 달러다. 바이아웃은 50만 달러. 인센티브 포함 최대 750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또 트레이드 시 25만 달러를 받는다.하트는 18개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뛴 하트는 BC의 재계약 '구애'를 외면하고 빅리그 복귀를 위해 미국에 갔다.NC는 끝까지 기다렸으나 하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팬그래프스는 그를 FA 랭킹 48위에 올리며 2400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다.MLBTR은 약 2주 전 6개 팀이 여전히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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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브레그먼, 보스턴과 3년 1억2천만달러 계약 체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알렉스 브레그먼(30)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3년 1억2천만 달러(약 1천738억원)에 계약을 합의했다.브레그먼은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1라운드 2순위로 드래프트된 이후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MLB 통산 1천111경기에서 타율 0.272, 191홈런, 663타점, OPS 0.849의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특히 2022∼2024년 3시즌 연속 145경기 이상 출전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휴스턴의 6년 1억5천600만 달러 연장 계약 제안과 퀄리파잉 오퍼를 모두 거절했다.브레그먼의 이번 계약은 연평균 4천만 달러로, 매년 옵트아웃 조항과 디퍼 조항이 포함됐다. 다만 '사인 훔치기 스캔들'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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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먹튀?' 또 결장 렌던은 '양반', '역대급 희대의 먹튀'는 스트라스버그...둘 다 초대형 계약 후 차례로 드러누워
앤서니 렌던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둘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며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됐다.렌던은 이를 바탕으로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워싱턴과 역시 7년 2억4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이후 둘은 '먹튀 중의 먹튀'가 됐다.렌던은 지난 4시즌 동안 648경기 중 고작 205경기(31.6%)를 뛰었고 빈약한 .231/.329/.336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 그런데 올해도 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MLBTR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에인절스의 페리 미나시안 단장은 13일(한국시간) 렌던이 재활 중 고관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21년부터 렌던은 무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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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현역 최다 세이브 잰슨, 에인절스와 1년 계약 체결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 켄리 잰슨(38)이 LA 에인절스와 1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12년간 몸담았던 다저스를 떠난 후 처음으로 새 팀을 택한 그의 커리어에 또 다른 전환점이 마련됐다. 2004년 다저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입단한 잰슨은 포수 유망주에서 강력한 커터의 마무리 투수로 변신했다. 2012년 마무리 포지션에 안착한 이후 통산 701경기에서 350세이브, 평균자책점 2.37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현재 447세이브로 MLB 통산 세이브 순위 4위, 현역 투수 중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32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면 통산 세이브 3위로 도약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대 후반 나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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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예측한 이정후의 2025 성적, MLB 반등을 향한 기대
강정호가 이정후의 2025시즌 성적을 타율 0.280, OPS 0.700대로 전망해 주목받고 있다. 다소 낮아 보이는 수치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정후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진단한 평가로 해석된다. KBO리그에서 타율 0.340, OPS 0.898의 놀라운 성적을 거둔 이정후는 6년 1억 1,300만 달러라는 아시아 야수 최고 규모 계약으로 MLB에 입성했다. 하지만 첫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데뷔 초 기대감을 높이던 이정후는 5월 13일 신시내티와의 경기 중 왼쪽 어깨 관절와순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최종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OPS 0.641로 현지 매체의 혹평을 받았다.그러나 MLB닷컴이 여전히 그를 개막전 1번 타자이자 중견수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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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도쿄 개막전, 일본인 투수 3명 선발 등판 유력... 오타니는 타자로 출전
MLB가 2025년 시즌 개막을 일본 도쿄돔에서 치르는 가운데, 일본인 투수 3명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 로키,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가 개막전, 사사키가 2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사사키의 경우 아직 시범경기 등판 전이라 확정적이지는 않다.컵스 측은 이마나가의 선발 등판을 이미 발표한 상태다. 이번 개막 시리즈는 일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이며,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까지 총 5명의 일본인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오타니의 투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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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엔 모두 나만 쳐다봤는데...' 잊혀진 고우석, 스프링캠프서 '외로운' 빅리그 진입 싸움...현지 전망은 올해도 마이너행
1년 전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 후 많은 매체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A.J. 프렐러 단장이 고우석이 팀의 마무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말하자 매체들은 더욱 고우석에 관심을 보였다. 연일 그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나왔다.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자 고개를 갸우뚱했고,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자 그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시즌 내내 마이너리그를 전전하자 더이상 그를 언급하지 않았다.올 스프링캠프에 초청을 받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피시온퍼스트만이 그의 향후 거취를 전망하는 기사를 계재했을 뿐이다. 거의 모두가 그의 빅리그 진입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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