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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만루포 '꽝'

일본진출 첫 그랜드슬램... 오릭스 4연승

2013-09-28 18:22:05

▲오릭스는28일이대호의만루홈런사진을홈페이지에게재하며승리소식을전했다.사진
▲오릭스는28일이대호의만루홈런사진을홈페이지에게재하며승리소식을전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일본 무대 진출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7회 우월 만루 아치를 터트렸다. 니혼햄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리는 쐐기포였다. 오릭스는 니혼햄을 8-0으로 꺾고 24일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경기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이대호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도 3할9리에서 3할1푼으로 조금 상승했다.
만루포는 네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오릭스의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2회 우익수 뜬공,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좌전 안타를 쳐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7회 1사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 2번째 투수 오쓰카 유타카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펜스 밖으로 날려버렸다.

시즌 24번째 홈런이자 지난 21일 세이부전 이후 7일 만에 다시 터진 홈런포였다.

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대호는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6리(525타수 150안타) 24홈런 91타점 54득점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또 오릭스와의 계약 마지막해인 올해에는 한층 뜨꺼운 타격을 뽐내고 있다. 이대호는 28일 현재 타율 3할1푼(496타수 154안타) 24홈런 89타점 59득점을 올리며 퍼시픽 리그 타점부문 1위에 올라있다.

이제 야구팬들의 관심은 이대호의 향후 거취에 모아지고 있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소속팀인 오릭스가 2년간 최대 7억엔의 거액베팅을 준비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흘러나오는 등 이대호를 둘러싼 소문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시즌이 끝날때까지 팀의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이대호. 그러나 오릭스 잔류 뿐만 아니라 일본내 타 구단 이적, 메이저리그 진출 등 향후 진로는 한일 양국 야구팬들의 올 가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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