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두 번 맞붙은 두 팀간 성적은 서울이 1승 1무로 앞서있다. 수원 입장에서는 지난 8월3일 열렸던 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서울전 무패행진(8경기)이 멈춘 게 뼈아팠다. 2010년 8월28일 이후 이어지던 우위도 1103일만에 열세로 뒤바꼈다.
갈길 바쁜 리그순위도 서울(승점51)과 수원(승점47)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서울과 수원은 올 시즌 울산(승점55)과 포항(승점55) 그리고 전북(승점53)에 밀려 4,5위에 그치고 있다. 이번 슈퍼매치가 자존심 대결 뿐만 아니라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이유다.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물론 역전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라이벌'과의 맞대결 승리가 절실하다.
서울도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13경기 연속 무패행진(9승4무)를 기록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른만큼 분위기만큼은 수원보다 앞서있다. 그러나 골잡이 데얀의 공백으로 인한 공격력 약화가 아쉽다. 데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소집돼 슈퍼매치에 출전하지 못한다. 주전 공격수 데얀이 빠진 공백을 김현성과 박희성으로 얼마나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일정
▲ 9일(수)
수원-서울(13시·수원월드컵경기장·SBS 생중계)
전북-울산(16시·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강원(14시·제주월드컵경기장)
전남-대구(15시·광양전용구장)
대전-경남(16시·대전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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