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론지 '타임스'는 9일(한국시각) 일요판을 통해 데이비드 베컴이 자신이 창단하는 북미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의 창단 감독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적 부진에 맨유에서 경질된 이후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예스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른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을 찾았다. 베컴 역시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만큼 이미 만남을 가졌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
다만 최근 모예스 감독이 최근까지 5개 클럽의 러브콜을 거절했고, 자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클럽의 감독이 되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유럽에 비해 축구가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미국에서 신생팀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연고로 하는 베컴의 클럽은 2017년 리그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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