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크 레이싱팀은 2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es)'의 결승전 LM P2 클래스에서 3시간 동안 121랩, 약 473km를 주파해 정상에 올랐다.
한국인 최초로 LM P2 클래스에 출전한 김택성의 유라시아 모터스포츠는 96번째 랩에서 경주차 이상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LM P2, CN, GT 총 3개 클래스에서 6대 머신이 출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프로토타입 엔트리급인 CN클래스에서는 크래프트-밤부 레이싱팀이 단독 출전해 89랩을 소화, 전체 6위를 기록했다. GT 클래스에서는 팀 AAI가 최고기록 1분 32초 888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레이싱 팬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수가 늘어나며 약 5000명 관객이 몰렸다. 유아용 튜닝 전동차와 어른들을 위한 레이싱카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전시 공간이 함께 들어서며 인기를 얻었다는 평가다.
㈜인제 스피디움 관계자는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레이싱을 좋아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남녀 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면서 "앞으로 아시안 르망 시리즈와 같은 국제 레이싱 대회를 통해 인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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