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바우어가 다름 아닌 트레이드 상대였기 때문이다.
2012년 12월 추신수는 2006년부터 뛴 클리블랜드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로 향한다. 여기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까지 낀 삼각 트레이드였다. 총 9명이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추신수와 바우어가 트레이드의 핵심이었다.
클리블랜드 지역 언론 '클리블랜드닷컴'은 5일 클리블랜드가 텍사스와 3연전을 스윕한 비결을 분석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바우어 트레이드 재평가'라는 제목과 함께 2012년 추신수 트레이드를 다시 돌아봤다.
신시내티는 추신수를 영입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추신수도 20홈런-20도루 재가입에 출루율 4할2푼3리라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덕분에 추신수도 7년 1억3,000만달러라는 거액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반면 바우어는 단 4경기 등판에 그쳤다. 물론 바우어가 1991년생 어린 유망주이기에 직접적인 성적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클리블랜드 역시 미래의 에이스 바우어와 젊은 불펜 브라이언 쇼를 얻었고, 맷 앨버스와 드류 스텁스는 즉시 전력으로 클리블랜드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시켰다. 2013년은 윈-윈 트레이드였던 셈이다.
하지만 올해 희비가 엇갈린다.
추신수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타율은 2할3푼4리에 출루율은 3할4푼2리까지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닷컴'도 "반면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6월 이후로는 타율이 1할8푼6리"라고 덧붙였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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