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시즌 남자배구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11일 리베라 호텔. 지난 시즌 7위 한국전력과 6위 OK저축은행, 5위 LIG손해보험이 1순위 지명권을 놓고 추첨을 했다. 한국전력이 60개, OK저축은행이 35개, LIG손해보험이 15개의 구슬을 넣고 추첨한 결과 한국전력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단상에 올라 오재성을 지명했다.
오재성은 지난해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경험이 있다.또 올해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에서는 수비상을 받은 대학 최고의 리베로다. 한국전력은 지난 6월 트레이드를 통해 리베로 곽동혁을 삼성화재로 보낸 바 있다.
OK저축은행은 2순위로 박원빈(인하대)을 지명했다. 국가대표 센터 박상하, 신영석이 모두 상무에 있는 만큼 센터를 뽑아 약점을 보완했다.
3순위부터는 세터들이 인기를 끌었다. LIG손해보험은 3순위로 노재욱(성균관대), 대한항공이 5순위로 황승빈(인하대), 현대캐피탈이 6순위로 이승원(한양대), 삼성화재가 7순위로 이민욱(경기대) 등 세터를 보강했다. 우리카드는 4순위로 센터 구도현(성균관대)을 지명했다.
특히 경기대 2학년 재학 중에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게 된 이민욱은 현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 중인 형 이민규(OK저축은행)에 이어 형제 프로 선수가 됐다. 형제 모두 세터다.
한편 총 42명의 지원자 가운데 21명(수련 선수 제외)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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