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27)이 다저스 선발로 등판할 차례였다. 하지만 류현진이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마운드에는 대체 선발인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올라왔다.
프리아스는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불펜으로 돌아갔다가 류현진의 부상과 함께 다시 선발진에 합류했다.
프리아스는 1이닝도 채 버티지 못하고 무려 8점을 헌납했다.
그야말로 프리아스가 던지면 콜로라도 타자들이 가볍게 때렸다. 프리아스는 11타자를 맞아 10개의 안타를 내줬다. DJ 르마이유만 투수 앞 땅볼(야수 선택으로 홈에서 주자 아웃)로 잡았다. 그나마 나머지 아웃카운트 하나는 코리 디커슨의 2루 도루를 잡은 것이었다.
선발, 중간계투를 통틀어 아웃카운트 3개를 잡지 못한 채 10개의 안타를 맞은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프리아스가 처음이다.
프리아스의 최종 성적은 ⅔이닝 10피안타 8실점.
콜로라도도와 3연전을 1승2패로 마친 다저스는 86승66패를 기록,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와 격차가 2경기로 줄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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