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6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활훈련을 무리 없이 잘 소화했고 팔 상태도 정말 좋다"며 "디비전시리즈 3차전 등판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불펜피칭을 통해 모든 구종을 테스트해봤다"며 그동안의 재활 과정을 설명했다.
류현진은 "4월에 어깨 부상을 당했을 때보다 이번에는 공을 더 많이 던지며 준비했다"며 충분한 훈련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드러냈다.
'실전 공백'에 대해서도 "디비전시리즈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있었다면 감독님이 나를 등판시키지 않았을 것이고, 나도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안 좋은 상태에서 올라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말 준비 잘했다.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운드에 설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류현진은 "정규시즌이나 포스트시즌이나 등판 직전에는 긴장이 된다"면서 "올해 원정경기 성적이 좋았는데, 마침 원정에서 첫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이렇게 좋은 생각만 하고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시즌 때 부상으로 마운드를 많이 지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다저스는 5전 3승제 디비전시리즈에서, 1차전을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패했다. 2차전에서는 잭 그레인키의 활약으로 승리해 현재 1승 1패로 3선발 류현진에게 크게 기대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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