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14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T와의 홈 경기에서 91-69로 승리해 지긋지긋한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지난 달 20일 서울 삼성을 꺾은 이후 처음으로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전자랜드는 그 사이 무려 9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안방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만큼은 연패를 끊겠다는 전자랜드의 마음가짐이 초반부터 코트는 지배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시작과 함께 26-6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테렌스 레더와 박성진이 공격을 주도했다. 둘은 전자랜드가 1쿼터에 올린 29점 중 19점을 합작했다.
KT는 베테랑 포워드 송영진의 분전을 앞세워 2쿼터부터 추격에 나섰으나 전자랜드는 10점 내외의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70-61로 앞선 4쿼터 중반 이현호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박성진이 16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레더와 리카르도 포웰은 나란히 14점씩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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