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호는 20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CC(파72, 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윤정호는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고, 공식대회 개인 최저타를 기록했다.
윤정호는 “생애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식단 관리 등 컨디션 조절을 잘 했다”며 웃었다. 이날 오전 대회장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는데, 윤정호는 “좋았던 흐름이 깨질까봐 두렵기도 했지만 별다른 위기는 없었다”고 했다.
윤정호의 누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윤슬아(30, 파인테크닉스)다.
그는 “누나도 오늘 대회(KB금융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오전에 잠깐 통화를 했다. 누나가 ‘큰 욕심 부리지 않고 하던 대로 하면 좋은 성적 거둘 거다’라고 말해줬다”며 “실현되긴 힘들겠지만 이번주 ‘윤슬아-윤정호 남매 동반 우승’이라는 제목의 뉴스가 꼭 나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칠곡(경북)=마니아리포트 손진현 객원기자 sonjh0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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