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KS) 4차전을 치른다. 1~3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남은 시리즈 4경기 가운데 1경기만 이겨도 우승을 차지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NC 안방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리려는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다. '판타스틱4'의 마지막 주자인 유희관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팀의 우승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임무와 더불어 두산이 자랑하는 선발 야구의 '화룡점정'을 찍어야 하는 부담감이 따르기 때문이다.
2차전 선발로 나선 장원준은 완투급 피칭으로 맹위를 떨쳤다. 8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아웃카운트 1개만 더 잡았다면 완투승을 거둘 수 있었지만 손가락 물집 탓에 마지막을 책임지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 유희관의 차례가 왔다. NC는 재크 스튜어트에 운명을 맡겼다.
이번 시리즈 첫 등판에 나서는 유희관에게 마산구장은 그리 달갑지 않은 곳이다. 유희관은 올해 NC와 3차례 맞붙었는데 장소는 모두 마산이었다.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71로 부진했다. 특히 10개 구장 가운데 가장 많은 피홈런(6개)을 내준 곳이 바로 마산이다.
마산 구장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팀의 우승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 내려는 유희관. 과연 명품 투구로 '판타스틱4'의 명성을 지켜낼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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