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 개막전 이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오승환은 세이브를 기록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컨디션 점검 차원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아쉬운 모습 보이고 말았다.
오승환은 샘 투이발라라에 이어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나섰다. 출발은 좋았다. 첫 타자 호세 페라사를 내야 뜬공으로 간단하게 처리했다.
3일 컵스전 3점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홈런을 허용한 오승환은 급격히 흔들렸다. 애덤 듀발에 볼넷,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 중전 안타를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추가 실점상황에서 평정심을 되찾고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와 잭 코자트를 연달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9회를 마쳤다. 시즌성적은 총 2경기에서 2⅔이닝을 소화해 1승 평균자책점 13.50이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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