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피츠버그전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낸 오승환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종전 9.53에서 8.10까지 끌어내렸다.
무실점 투구를 거두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오승환은 조쉬 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한숨 돌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조디 머서까지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승환의 베이스 커버보다 머서의 발이 빨랐다는 판정이 나오며 1사 만루로 상황이 급변했다.
팀의 승리가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필 고셀린의 타구를 재빨리 홈에 던져 실점을 막아냈고 애덤 프레이저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1로 승리를 거둬 2연승을 기록했다.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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