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이 참석해 앞서 발표한 45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대회에 나설 25명을 추려냈다.
신인왕이 유력한 이정후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 출장을 달성한 이정후는 타율 0.324(13위) 179안타(3위) 111득점(3위)의 성적으로 KBO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넥센의 4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유격수 김하성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중심 타선에서 23홈런(17위) 114타점(4위)을 기록하며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투수에는 박세웅과 함덕주(두산), 장현식(NC)등이 뽑혔다. 박세웅은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의 호성적으로 롯데가 5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두산의 5선발 함덕주는 9승 8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구자욱(삼성), 하주석(한화), 임기영(KIA) 등도 태극마크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취지에 맞게 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려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는 선 감독은 결국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KBO는 대회 주최측인 일본야구기구(NPB)에 명단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은 한국·일본·대만 프로야구기구가 각 나라의 젊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항전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스타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대회다. 올해 일본에서 1회 대회가 열리고 앞으로 4년마다 대륙을 옮겨가며 열릴 예정이다.
각 나라의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가 대표로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다음달 16일 일본과 개막전을 치르고 17일에는 대만과 격돌한다. 예선 1, 2위 팀 간의 결승전은 19일에 열린다.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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