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을 도울 그란데 코치는 함께 대표팀에 합류하는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출신의 그란데 코치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그란데 코치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그리고 스페인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그란데 코치는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축구 역사도 잘 알고 있다"며 "한국이 흥미롭다고 느껴졌다.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고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의 코치 제안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그란데 코치는 "세계적인 명장들과 오랫동안 일해왔다. 월드컵은 축구 축제 가운데 가장 큰 무대다"라며 "나는 월드컵을 두 번이나 경험했다. 그리고 다시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고 싶어서 제안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표팀의 경기력은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그란데 코치는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대표팀의 최종예선 경기를 다 봤다. 러시아와 치른 평가전도 모스크바 현지에서 직접 봤다. 썩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도 "축구라는 것은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분위기가 다시 바뀌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과 합심하면 좋을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천국제공항=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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