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자격을 획득한 22명 가운데 KIA 임창용, 한화 이용규, 두산 김성배는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NC 이호준은 은퇴를 선언했다.
무엇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FA 권리를 행사한 롯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강민호는 최근 3시즌동안 타율 0.305, 77홈런, 226타점을 기록한 공격형 포수의 대표주자이며 포지션의 희소가치가 높아 또 한번 대형 계약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5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두산의 외야수 민병헌은 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공수를 겸비한 외야수로서 가치가 높다. 만 36세의 적잖은 나이지만 최근 5시즌 연속 3할 타율을 올리며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주찬 역시 주목할만한 FA다.
올해 FA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해외파의 유턴 여부다.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이 끝난 김현수와 황재균은 국내 유턴이 유력한 상황이다. 두 선수 모두 새로운 메이저리그 구단과 만족할만한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약 두 선수가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면 FA 권리를 행사한 18명의 계약 규모 및 행선지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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