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 전설들도 아르센 벵거 감독, 그리고 현 선수들을 비판했다.
리 딕슨은 8일 BBC를 통해 "지금 아스널은 고칠 수 없다"면서 "벵거 감독은 선수들이 공이 없을 때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모르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저 닥치는 대로 공을 향해 달린 덕분에 맨체스터 시티전 참사가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에마뉘엘 프티도 아스널의 부진에 비판의 칼을 세웠다.
프티는 "아스널은 항상 좋은 팀이었다"면서 "지금은 계획도 없이 지고 있는 진짜 위험한 순간이다. 팀 밸런스가 무너졌고, 집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프티는 선수들의 태도에 목소리를 높였다. 프티는 "감독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단순한 실수를 범하고, 쉬운 찬스를 내준다. 아스널이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잘 하는 모습을 본 지 오래 됐다. 자신감이 확실히 떨어졌다"면서 "기술적인 문제보다 멘탈 문제가 더 크다. 몇몇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문제다. 그 선수들이 언제나 100%를 해준다면 해결된다. 때로는 재능이 승리를 안겨주지만, 때로는 정신력이 승리를 선물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벵거 감독과 같은 프랑스 출신인 프티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아스널에서 뛴 첫 더블의 주역이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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