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수원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전, 14일 울산에서 열리는 세르비아전은 K리거들이 합류하면서 최정예 멤버가 꾸려졌다.
특히 유럽 2연전에 없었던 측면 수비 자원들이 가세했다.
최철순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일단 기술적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 또 이긴다는 마음으로 나가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첫 상대인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했다. 수비수들의 어깨가 무겁다.
최철순은 "골을 안 먹으면 일단 비길 수는 있다. 수비에 조금 더 치중할 것"이라면서도 "공격에서도 사이드에서 풀어줘야 경기가 잘 풀리니까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란데 코치가 말한 한국 축구의 첫 인상에 고개를 끄덕인 신태용 감독도 선수들, 특히 수비수들에게 다 강한 몸싸움을 주문했다.
최철순은 "기술이 있고, 좋은 선수들이다. 압박을 하면서 거친 플레이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고, 김진수도 "거칠게 하라고 하는데 경기장에서 다리를 차는 게 아니라 정상적인 몸 싸움에서 강하게 부딪히는 것이다. 수비수들이 더 강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11월 두 차례 평가전부터 실험보다는 조직력에 초점을 맞춘다는 복안을 세웠다. 실제로 이번 평가전을 제외하면 내년 3월까지 최정예 멤버가 소집될 수 없다. 사실상 주전이 가려지는 시기.
김진수는 "전부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이번 평가전과 내년 3월이 전부"라면서 "감독님도 조직력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더 나은 경기를 보여주겠다. 개인보다는 서로 협력해서 수비를 한다면 수비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순도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상관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투지로 확실한 인상을 남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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