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각) 아디다스와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을 공개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텔스타 18'은 지난 1970년 멕시코 대회 공인구 '텔스타'를 업그레이드했다. 원조 텔스타는 흑백 텔레비전의 전파를 통해 전 세계에 축구를 널리 알린다는 의미에서 '켈레비전의 별(star of television)'이라는 의미였다. 32개의 오각형 조각은 12개의 검은 조각과 20개의 흰 조각으로 구성된 형태였다.
다만 단순히 공의 의미에 집중했던 원조 텔스타와 달리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금 더 축구팬을 위한 최신 기술을 접목해 눈길을 끈다.
FIFA는 "새로운 패널 디자인과 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클래식 모델의 재창조"라고 설명했다. FIFA 최초로 펠레(브라질)와 게르트 뮐러(독일), 지아친토 파케티(이탈리아), 페드로 로차(우루과이), 바비 무어(잉글랜드) 등 당시 월드컵을 화려하게 수 놓았던 스타 플레이어를 향한 존경의 의미도 담았다.
'텔스타 18' 시연회에 참석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이 공에 대해 조금 더 빨리 알게 돼 기쁘다. 디자인이나 색상 등 모든 면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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