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일본 도쿄돔에서는 한국과 대만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결승전 진출 희망을 되살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 치열한 승부 끝에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에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한국이 못했다기보다 경기 막판 일본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분명한 숙제도 있었다. 제구력의 안정화다. 선 감독은 "투수는 제구가 좋아야 한다. 자기 공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며 "공에 힘이 있어야 국제무대에서도 통한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선수들에게 강조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일전 선발로 나선 장현식은 선 감독의 바람대로 5이닝을 소화했다. 대만전 선발로 등판하는 임기영에게도 같은 기대를 하는 선 감독이다. 그는 "임기영이 5이닝 이상 던져줬으면 좋겠다"며 "이후 박세웅이 중간 계투로 나설 수도 있다. 마무리는 장필준이다"라고 예고했다.
선발 라인업은 다소 변화가 생겼다. 박민우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번 타자로 나선다. 정현은 2번 타순으로 올라왔다. 클린업 트리오는 구자욱-김하성-이정후로 꾸려졌다.
◇ 대만전 선발 라인업
박민우(2루수)-정현(3루수)-구자욱(우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성욱(좌익수)-하주석(1루수)-한승택(포수)-최원준(지명타자)
도쿄=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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