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애칭은 '잔류왕'이다. 매번 약한 전력으로 강등 후보로 꼽혔지만, 2013년 7위, 2015년 8위 등 종종 성적을 냈다. 또 2014년 10위, 2016년 10위로 한 번도 K리그 챌린지로 밀려나지 않았다.
K리그 클래식에서 강등을 경험하지 않은 8개 팀 중 하나다. 전북 현대, 수원 삼성,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 등 기업 구단 사이 유일한 시도민 구단이다.
인천은 승점 36점 9위로 전남과 상주(이상 승점 35점)에 한 발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섰다. 패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었지만, 결국 9위로 K리그 클래식에 남았다.
인천은 후반 7분 문선민이 상주 골문을 열었다. 문선민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린 뒤 골라인 안에 떨어졌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문선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도혁이 쐐기를 박았다.
인천은 지난해에도 최종 라운드에서 잔류를 확정했다. 수원FC를 1-0으로 꺾었고, 성남FC가 포항에 패하면서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승격과 강등을 거듭하던 상주는 지난해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했다.
상주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상대는 챌린지 2위 부산 아이파크다. 부산은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아산 무궁화를 3-0으로 누르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상주는 고(故) 조진호 감독이 부산 부임 전 이끌던 팀이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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