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28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소속팀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조나탄(수원), 이근호(강원)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데뷔 첫 MVP를 받았다.
이재성은 “내가 꽃이 될 수 있도록 최강희 감독님이 매일같이 관심 가져주시고 믿어주셔서 꽃길만 걷고 있다”면서 “좋아하는 축구를 하며 많은 성원과 사랑받아 행복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K리그가 위축되는 가운데 내년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도록 팀을 잘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재는 “축구 열기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나부터 노력해서 다른 종목으로 넘어간 팬을 되돌아오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리그 클래식 도움상은 35경기에서 14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준호(포항)가 수상했다. 손준호는 당초 13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지난 19일 광주전 세 번째 득점의 도움이 추가되며 시즌 최종 기록이 14개로 정정됐다.
2017년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은 조나탄과 이근호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는 이창민(제주)과 염기훈(수원)이 가져갔다. 수비수의 남은 한 자리는 오반석(제주)이 선정됐다.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골키퍼는 대구FC의 조현우가 뽑혔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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