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은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7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비롯해 위너스클럽(생애 첫 우승 선수만 가입), 인기상 등 6개 부문 트로피를 휩쓸었다.
말 그대로 이정은이 대세였다.
여기에 위너스클럽 가입과 인기상도 수상하면서 6관왕에 올랐다. 인기상 투표에서는 총 1494점으로 1158점의 오지현(21)을 제쳤다.
신인상은 장은수(19)가 차지했고, 해외 특별상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하늘(29)에게 돌아갔다. 또 올해 국내에서 1승씩을 거둔 모든 선수에게 국내 특별상이 수여됐다.
올해 신설된 K-10 클럽에는 김보경(31), 김혜윤(28), 윤슬아(31), 홍란(31)이 이름을 올렸다. K-10 클럽은 10년 이상을 연속으로 KLPGA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편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 총 1억6640만원이 굿네이버스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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