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의 공격력은 좋았다. 김신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염기훈-이명주-이재성이 2선에 배치됐다. 김신욱은 공중볼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이재성과 이명주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한국의 득점도 김신욱과 이재성이 합작했다. 둘은 나란히 1골 1도움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명주와 주세종은 중원에서 공격 템포를 조절하며 지원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중국의 웨이 스하오에 선제골을 내줬다. 측면 크로스 허용에 이은 문전으로 파고들던 스하오의 움직임을 수비진은 전혀 저지하지 못했다.
후반 30분 실점 상황 역시 비슷했다. 측면에서 크로스를 봉쇄하지 못했다. 또 수비진은 눈앞에 선수만 신경 썼을 뿐 달려 들어오던 위다바오의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동점골을 내줬다.
신 감독 역시 수비 집중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쉽게도 측면에서 공이 올라오며 실점했다. 우리 수비진이 너무 쉽게 실점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음 경기부터는 그런 모습 없이 무실점 경기를 펼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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