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과 첫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월 창사 참사 복수 실패와 함께 최근 6경기 상대 전적 2승2무2패가 됐다.
전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공격진도 아쉬웠지만, 중국의 역습에 흔들린 수비진도 문제를 드러냈다.
또 후반 중반 이후 체력적으로도 중국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장현수는 "분위기를 중국에게 넘겨줬기에 그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앞에서 압박을 하려고 했던 경기였고 감독님도 그런 지시를 내렸다. 그 부분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2실점 한 것을 많이 반성해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상대 크로스가 우리 수비수 사이에 잘 들어왔다. 가장 좋은 것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안 주는 것이다. 다만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중앙 수비수인 나와 권경원(텐진 취안젠)의 반응이 조금 미흡했다"고 덧붙였다.
장현수도 "실점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매 경기 실점을 안 하는 것, 수비가 그것 만큼 행복하고 값진 것은 없다. 다음 경기에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어떻게 실점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분위기가 처질 필요는 없다. 분석을 하고,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서 잘 풀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도쿄(일본)=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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