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북한전은 5만 관중의 일방적은 응원, 그리고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이겨낸 값진 무승부였다. 말 그대로 평양의 기적이었다.
윤덕여호가 다시 북한을 만난다.
여자 대표팀은 동아시안컵 첫 대회였던 2005년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출전한 2013년 대회에서는 3위에 그쳤고, 2015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기에 더 중요한 북한전이다.
윤덕여 감독도 "1패를 안고 있어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북한전마저 패하면 더 어려워지는 만큼 좋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이 일본에 2-3으로 진 반면 북한은 1차전에서 FIFA 랭킹 13위 중국을 2-0으로 격파했다. 김윤미가 2골을 몰아쳤다.
4월 평양의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수비 보완이 필수다. 한국은 일본전에서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무릎을 꿇었다. 특히 상대 슈팅 후 수비수들이 공격수를 놓치는 장면이 속속 나왔다. 골키퍼 김정미의 선방이 빛이 바랜 수비 집중력이었다.
도쿄(일본)=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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