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북한과 2차전.
신태용 감독은 권경원(텐진 취안젠),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을 다시 꺼내들었다. 일단 결과는 1-0 승리. 신태용 감독도 "북한은 우리가 포백으로 나올 것을 생각하고 카운터어택을 노렸을 텐데 스리백으로 나오면서 애를 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에 나가게 되면 분명 우리보다 강한 팀을 만나기에 스리백을 쓸 수 있도록 준비를 해봤다"면서 "오늘 무실점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스리백에 만족스러워했다.
신태용 감독의 말처럼 월드컵을 위해서는 스리백을 테스트 할 필요는 있다.
다만 의문점은 왜 스리백을 테스트하는 상대가 북한이었냐는 점이다. 북한은 동아시안컵 출전국 가운데 객관적인 전력상 최약체다. 강팀을 상대로 쓸 스리백 전술을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상대가 아니었다.
실제 북한은 밀집수비를 바탕으로 한국전을 치렀다. 강팀을 상대로 수비를 강화할 계획으로 쓴 스리백이었으니 공격이 제대로 이뤄질리 없었다.
도쿄(일본)=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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