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이 직접 살펴보고 고른 베이스캠프다.
한국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뉴 피터호텔을 숙소로 쓰고,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월드컵 본선을 준비한다. 신태용 감독은 직접 훈련장을 돌아보고, 또 뉴 피터호텔의 커튼까지 살펴보는 등 꼼꼼하게 체크를 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
신태용 감독은 "환경적인 것이 좋다"면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가서 최대한 둘러보고 확인해본 결과 상트페테르부르크가 가장 선수들이 집 같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돼있었다. 앞에 성도 있어 선수들이 쉴 수 있고, 호텔 앞에 호수가 있어서 안락한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교통이 장점이다. 비행시간은 20~40분씩 더 걸리지만, 숙소에서 훈련장, 또 숙소에서 공항 이동시간까지 고려하면 큰 차이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신태용 감독은 "모스크바 같은 경우는 호텔에서 훈련장으로 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면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상트페테르부르카가 쾌적하고, 호텔에서도 우리가 편하게 쉴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커튼을 빛이 들어오지 않는 커튼으로 치고, 선수들이 그 시간에 자야 한다는 인지만 되면 문제 없다.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7시간 이상 자고, 낮에도 1~2시간 수면을 취한다. 잘 시간에 안 자지만 않으면 큰 문제는 없다"면서 "훈련도 월드컵에 들어가면 하루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한다. 결국 나머지 여가 시간을 얼마나 잘 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일본)=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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