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택 kt위즈 단장은 "선수 본인이 kt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해 왔다. 2017시즌에도 179⅔이닝을 던지며 14승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의 경기운영 능력과 탈삼진율 등을 고려할 때 올 시즌 kt 선발진의 주축으로서 팀 성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니퍼트는 지난 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4.06의 성적을 거뒀지만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적잖은 나이와 구위 하락으로 인해 니퍼트를 데려가려는 팀도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비록 1년 만에 연봉이 반 토막 났지만 KBO리그에서 현역 연장을 꿈꿨던 니퍼트는 돈보다는 기회를 잡는 선택을 했다.
부상이나 개인적인 문제로 교체 없이 2018시즌을 맞이한다면 니퍼트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8시즌을 뛰는 첫 번째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니퍼트는 지난 시즌까지 과거 한화에서 뛰었던 타자 제이 데이비스(1999~2002년, 2004~2006년)와 함께 7시즌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외국인 투수 최초의 100승 도전 기회도 잡은 니퍼트다. 2011년 두산에 입단한 니퍼트는 7시즌 동안 185경기에 출전해 94승(43패)을 거뒀다. 앞으로 6승만 더 추가하면 외국인 선수 최초로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국내 선수까지 포함하면 역대 30번째로 도전하는 기록이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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