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은 명문구단으로 가는 장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력강화팀을 만들고 송경섭 현 감독에게 전권을 맡겼다. 강원의 전력강화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의 철학을 세우고 팀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즌 내내 프로선수의 정보를 수집, 평가하는 것은 물론, 구단의 뿌리가 될 잠재력 있는 초중고 및 대학 선수를 발굴한다. 또 축구의 기술적인 부분을 전문적, 과학적으로 분석해 팀 전력 향상으로 연결되도록 돕는다. 뛰어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이 구단의 자산이 된다는 것이 강원의 판단이다.
강원은 공석이던 전력강화부장에 김병수 전 감독을 선임해 성공적인 도전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병수 전력강화부장은 영남대 감독 시절 대학무대를 평정했을 뿐 아니라 프로팀과의 대결에서도 당당했다. 처음 프로 무대에 도전한 서울 이랜드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에 그쳤지만 공부하는 지도자라는 타이틀은 계속된다.
현장에서 한발 물러나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병수 전력강화부장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생소한 일이라서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구단과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이 바뀌었다. 여러모로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축구를 보는 시각이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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