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5-23 21-25 25-23 21-25 10-15)로 역전패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연패가 4경기로 늘어났다. 리그 순위 역시 최하위(5승 18패·승점 18)다. 단독 선두 현대캐피탈(15승 7패·승점 48)과는 무려 승점 30점 차다.
OK저축은행은 시즌 중 부진한 성적 탈출을 위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로 뽑은 브람과 작별하고 마르코를 데려왔지만 경기력이 전혀 살아나지 않으면서 걱정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철우도 21득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1-25 25-17 25-20 28-26)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승점 33점(11승 8패)을 확보해 선두 한국도로공사(13승 5패·승점 38)와 격차를 5점으로 줄이고 끝나지 않은 1위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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