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은 이로써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4, 5선발 자리가 비어있어 세인트루이스 선발 진입에 희망을 걸게됐다.
무엇보다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견고한 피칭을 선보인 것이 세인트루이스 코칭 스태프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불펜 투수 존 브레비아는 김광현에 대해 “그는 정말 좋아 보인다. 나는 그가 팀에 다이너마이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기량은 정말 좋다. 그는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진다. 그는 정말 팀에 큰 공을 세울 것이고,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정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광현은 이날 0-5로 끌려가다 6-5로 역전을 시킨 5회 초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도미닉 스미스-라이언 코델로 이어지는 뉴욕 메츠의 3~5번 중심타선을 상대했다.
첫 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초구에 시범경기 첫 안타인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도미닉 스미스에게는 1루수 땅볼을 유도한 뒤 라이언 코델은 좌익수 뜬공, 이어 토마스 니도는 커브, 슬라이더, 직구를 차례로 던져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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