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유니폼 입은 '의리남' 로번 [흐로닝언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81057160291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독일 프로축구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다 지난해 7월 은퇴했던 로번은 이에 따라 다음 시즌 네덜란드 1부 리그의 중위권 팀 흐로닝언에서 1년 더 활약한다.
로번은 "흐로닝언 유니폼을 다시 입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면서 "축구 실력이 아직 그라운드에서 통할지는 모르겠으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말 에레디비시가 코로나19 탓에 2019-2020시즌 종료를 선언하면서 구단들은 입장권 수입이 끊기는 등 재정난을 겪고 있다.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타격을 심하게 입은 구단 중 하나인 흐로닝언을 돕기 위해 로번은 은퇴 1년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기로 결심했다.
로번은 흐로닝언에서 태어났다. 흐로닝언 유소년팀에서 축구선수로 성장했으며, 흐로닝언에서 프로 데뷔전까지 치렀다.
로번은 "흐로닝언 구단 직원, 서포터들과 오랜 대화를 나눈 끝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무엇보다 '아리언! 마음 가는 대로 해!'라는 내 마음의 소리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 흐로닝언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돌파할 수 있게끔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흐로닝언은 2019-2020시즌 에레디비시 18개 팀 중 9위에 자리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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