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부부.[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0312523303438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왔다.
조코비치의 미디어팀은 3일(한국시간) "처음 양성 반응이 나온 지 9일 만에 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코로나19 음성 결과가 나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아드리아 투어는 수천 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선수들이 대회를 전후해 파티를 열고 농구 경기를 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대회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 등 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고 이어 조코비치와 조코비치의 아내 옐레나, 코치인 고란 이바니셰비치(크로아티아)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자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한편 이번 재검사에서는 조코비치의 배우자 옐레나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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