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덕 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오창록 [대한씨름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242152030213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오창록은 24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보경(양평군청)을 3-2로 물리쳤다.
지난해 11월 열린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던 그는 개인 통산 4번째로 한라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남원택(동작구청)을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쓰러뜨렸고, 4강에서는 한라장사 8관왕인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도 2-0으로 제압했다.
김보경과 맞붙은 결승에서는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오창록이 첫판 밀어치기를 성공 시켜 리드를 잡았지만, 노련미를 발휘한 김보경이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 연이어 득점하며 2-1로 앞섰다.
하지만 이어진 네 번째 판에서 오창록이 김보경의 잡채기를 막아낸 뒤 밀어치기로 반격해 균형을 맞췄다.
◇위더스제약 2020 영덕 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경기 결과
한라장사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김보경(양평군청)
3위 이광재(구미시청).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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