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매체 테니시안닷컴은 25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사운즈의 프랭크 워드 구단주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중을 유치하지 못하면 리그를 운영할 수가 없다며 내쉬빌 리그 무산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내쉬빌 리그는 코로나19 대처 방안 4단계가 시행될 경우 수용 인원 25%의 관중을 유치할 수 있게 되지만, 현 상황은 25인 이상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2단계에 머물고 있다.
내쉬빌 리그는 당초 메이저리그 개막일에 맞춰 시작할 계획이었다.
팀당 22명의 자유계약 선수들로 구성된 2개 팀이 경기를 하게 되는데, 메이저리그 팀 중 결원이 생겼을 때 이들을 충원하겠다는 복안이었다.
내쉬빌 리그가 무산 위기에 봉착함에 따라 강정호가 뛸 수 있는 기회도 사라질 전망이다.
아직 야구를 계속하고 싶어하는 강정호로서는 내쉬빌 리그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을 수 있다.
내쉬빌 리그도 강정호 같은 이름 있는 선수의 참가를 바라고 있었다.
일부 미 매체도 내쉬빌 리그에 참여할 선수로 강정호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강정호의 발목을 잡았다.
한편, 내쉬빌 리그 조직위원회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리그 운영비를 원조해주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무관중으로라도 경기를 치르겠다는 것이다.
* 장성훈 LA 특파원이 지난 24일 특파원 업무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앞으로 마니아리포트 선임기자로 주요 미국 스포츠와 관련한 기사를 쓸 예정입니다.
[장성훈 선임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