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장을 뽑는 선거는 9월 5일 치러지는 가운데 드로그바는 자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드로그바의 선거 유세장에는 드로그바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수천 명의 팬이 찾아 열성적인 환호를 보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05경기를 뛰면서 65골을 터트려 코트디부아르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최다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장 선거 전망은 드로그바에게 그리 밝지 않다.
이미 지난 4월 1차 투표에서 드로그바는 은퇴 선수인 투표자 14명 가운데 '0표'의 수모를 당했다. 투표자 가운데 11명이 소리 디아바테 현 축구협회장에게 표를 줬고, 나머지 3명은 기권했다.
드로그바는 "축구는 모두의 스포츠다. 축구는 사람을 뭉치게 한다"라며 "코트디부아르의 축구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의 재탄생을 위해 내가 회장 선거에 나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