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감독 선임 알린 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19195453059015e8e9410872233828243.jpg&nmt=19)
쿠만 감독은 14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8로 대패한 바르셀로나가 키케 세티엔(스페인) 감독을 경질한 뒤 후임 후보 1순위로 거론돼왔고, 18일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선임이 예고된 바 있다.
선수 시절 수비수, 미드필더로 뛴 쿠만 감독은 1980년 흐로닝언을 시작으로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 등 네덜란드 클럽을 거쳐 198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 1995년까지 맹활약했다. 그가 선수 생활 중 가장 많은 기간을 보낸 팀이 바르셀로나였다.
특히 1992년 5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삼프도리아(이탈리아)를 상대로 연장전 결승 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첫 우승에 앞장선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의 선임을 발표하며 '팀의 레전드이자, 웸블리의 영웅'이라고 소개해 팀을 유럽 정상으로 이끈 그의 경력을 부각했다.
![18일 바르셀로나 공항 도착한 쿠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19195533091405e8e9410872233828243.jpg&nmt=19)
감독으로는 2000년 피테서(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아약스, 벤피카(포르투갈), 에인트호번, 발렌시아(스페인), 알크마르(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등을 맡았다.
2014∼2016년 사우샘프턴, 2016∼2017년 에버턴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경험했고, 2018년 2월부터는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다가 바르셀로나로 자리를 옮겼다.
아약스에서 2차례(2001-2002, 2003-2004시즌), 에인트호번에서 1차례(2006-2007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우승을 지휘했고, 발렌시아에서는 2007-2008시즌 코파 델레이(국왕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지도자로도 여러 번 정상을 맛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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