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5번 홀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06180925016444fed20d304611054219.jpg&nmt=19)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민지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장하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6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해 박민지에게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내줬지만, 18번 홀(파5)에서 감각적인 아이언샷에 이은 1.5m짜리 버디 퍼트를 낚아 다시 8언더파가 됐다.
지난달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안나린은 3타를 줄여 2타차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김아림은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4위(4언더파 140타)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아림은 특히 13번 홀(파5·547아드)에서 10m 이글 퍼트성공시키고 환호했다.
상금랭킹 김효주는 2언더파를 쳐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며 공동12위(1언더파 143타)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세계 1위 고진영은 3타를 잃어 공동12위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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